6하원칙 예시(육하원칙)유래와 8하원칙

6하 원칙 예시(육하원칙) 유래와 8하 원칙. 어릴 때부터 글을 쓰는 원칙으로 배워온 6하 원칙과 육하원칙의 예시를 살펴보겠습니다. 6하 원칙의 유래는 노벨상에 빛나는 시에서 유래되었지만 그 기원은 2000년을 훌쩍 넘는 아주 옛날입니다.

 

6하 원칙

6하 원칙은 "what 무엇을", "why 왜", "when 언제", "how 어떻게", "where 어디서", "who 누가"로 영국의 시에서 유래되었으며 논리적인 글쓰기의 방법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가. 6하 원칙 순서

우리말 순서로는 누가, 무엇을, 언제, 어디서, 왜, 어떻게. 사전 상의 순서는 누가, 언제, 어디서, 무엇을, 어떻게, 왜이며 예시는 "나는 어제 극장에서 영화를 재미있게 보았다."

 

암기한 순서는 언제, 어디서, 누가, 무엇을, 어떻게, 왜이며 예시는 "어제 극장에서 나는 영화를 재밌게 보았다."

 

 

나. 6하 원칙 예시

어제저녁 10시쯤 우리 집 고양이가 거실에서 놀아 달라는 것을 무시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었더니 달려와서는 노트북을 발로 차서 떨어뜨렸다.

어제 저녁 10시 30분쯤	언제 (시간)
우리집 고양이가	누가 (행동을 한 주체)
거실에서	어디서 (장소)
놀아 달라는 것을 무시하고 리포트를 작성하고 있었더니	왜 (이유, 사유, 원인)
달려와서는 노트북을	무엇을 (행동의 대상)
발로 차서 떨어 뜨렸다.	어떻게 (행동의 내용)

예시) 동생이(누가) 지난달에(언제) 집에서(어디서)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왜) 춤을(무엇을) 추었다(어떻게)

 

• 누가) 지난달에 집에서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 춤을 추었다
• 언제) 동생이 집에서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 춤을 추었다
• 어디서) 동생이 지난달에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 춤을 추었다
• 왜) 동생이 지난달에 집에서 춤을 추었다
• 무엇을) 동생이 지난달에 집에서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 추었다
• 어떻게) 동생이 지난달에 집에서 이모가 용돈 준다고 시켜서 춤을 추었다

예시의 6하 원칙 요소를 하나씩 생략해보니 완전하지 않지만 이해가 되는 글과, 전혀 글의 기능이 없는 글도 있습니다.

 

다. 다이어트 육하원칙

식사는 언제나 정해진 시간에 좋은 사람들과 균형 잡힌 영양소를 골고루 식탁에서만 30분 이상 천천히 먹는 이유를 생각하며 맛있게 드세요.

다이어트 육하원칙
언제	식사는 항상 일정한 시간에
어디서	식탁에서만 하는 습관을
무엇을	균형잡힌 영양소를 고르게
어떻게	30분이상 천천히 여유있게
왜	먹는 이유를 생각하며
누구	좋은 사람들과 행복을 나누며

 

라. 6하 원칙 유래

I Keep six honest serving-men
Their names are what and why and when and how and where and who!

19세기 말의 노벨 수상작가 조지프 러디어드 키플링의 시

내가 아는 것을 모조리 가려 쳐 준 하인들
나에게는 여섯 명의 정직한 하인이 있습니다.
그들의 이름은 무엇을, 왜, 언제, 어떻게, 어디서, 누구와 입니다.

사람마다 생각이 달라 어떤 젊은이를 아는데 그는 천만도 넘는 하인을 두고 쉬지 못하게 했지.
눈만 뜨면 자기 일을 감당하려 그들을 외지로 보냈지 백만의 어떻게, 이백만의 어디서, 그리고 칠백만의 왜.
당신의 하인은 몇인가요? 

• 6하 원칙(육하원칙)은 5W 1H로 표현되며 논리적인 모든 문장들이 이렇게 적용되고 있습니다.

 

• 정확하게 기록하기 위한 최소한의 방편일 뿐 언론, 재판, 정치토론 등에 이미 여러 방법들이 실험되어온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습니다. 7W, 6W, 5W, 3W를 거쳐 지금은 5W 1H가 대세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 7W 원칙은 기원전 1세기경의 철학자 헤르마고라스의  Who, What, When, Where, What, In What way(소프트웨어적인 방식), By what means(하드웨어적인 수단)

 

• 6W 1H는 13세기 성 토마스 아퀴나스의 Who, What, When, Where, with What, how , Why

 

• 5W 1H는 7W를 변형한 20세기 영국 시인 조셉 키플링의 'The Elephant's Child'라는 동화에서 In What way와 By what means를 합쳐 "how 어떻게"라고 하였습니다.

 

 

6하원칙

마. 8하 원칙 직장인 버전(보고서)

8하 원칙(5W 3H) 보고서
why 왜(사유)	보고서 작성의 목적 (필요성)
what 무엇을(내용)	무엇을 위해, 해결책
who 누가(주체), whom 누구(대상)	주체자와 주관자 / 대상자, 대상집단
when 언제 (일시)	구체적 일정
where 어디서(장소)	장소와 위치, 부서 및 기관
how to 방법	방법, 모니터링
how much	예산, 비용
how many	사람, 조직

5W 3H는 유능한 직장인은 알고 있는 내용입니다. 사건이나 현장 보고서 작성 시 사실을 정확히 전달하고자 할 때 꼭 필요한 양식입니다.

 

5W 3H나 육하원칙을 지켜서 글을 작성하면 더 논리적이고, 설득력이 높으며 읽는 이들에게 더 완전한 내용을 전달할 수 있는 기법이니 언제나 이 원칙을 지킬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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