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사가 자신의 학생에게 가지는 긍정적인 믿음과 신뢰가 그 학생을 좋은 방향으로 성장하게 한다는 피그말리온 효과와 믿음이 행동하게 한다는 자기실현적 예언, 긍정적인 플라세보 효과와 부정적인 노시보 효과의 차이를 살펴보겠습니다.
피그말리온 효과
다른 사람이 나에게 가지는 기대와 긍정적인 믿음이 실제로 좋은 결과로 이어진다는 현상
피그말리온 효과( pygmalion effect) 피그말리온은 그리스 신화에서 유래되었는데, 자신이 조각한 여성상을 너무나 사랑한 남자를 가엽게 지켜보던 아프로디테가 그 여성 조각상을 인간 여성으로 태어나게 했다는 신화입니다. 교사가 자신의 학생이 '성적을 올리게 될거다'라고 기대고 믿게 되면, 그렇게 된다는 교육 심리학 이론입니다. 반대로 기대하지 않아면 성적이 내려가게 되는 현상은 골렘 효과라고 합니다. 쥐가 미로를 찾아 빠져나오는 미로 찾기 실험에서, 정성을 다한 쥐와 그렇지 않은 쥐의 결과가 많은 차이가 나자, 교사와 학생 사이의 관계에서도 이렇지 않을까 하고 확장해서 생각하게 되었으며, 그 후 초등학교에서 교육현장 실험을 하게 되었습니다.
교사에게 무작위로 뽑은 특정학생을 지능검사 결과가 높으니 앞으로 성적이 향상될 거라고 암시를 주고 수개월간 지켜보자, 실제로 많이 향상되었습니다. 이는 교사의 기대와 학생의 부응하고자 하는 노력이 성적을 향상한 원인으로 파악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실험 결과의 인과 관계가 불완전한 면이 많았으며, 재실험에서는 일부만 성과가 나기도 했습니다.
자기실현적 예언
자기실현적 예언( self-fulfilling prophecy) '어떤 일이 벌어질것이다'. 라고 예측하거나 기대하는 것이, 자신이 그렇게 될 거라고 믿고, 그 믿음에 맞게 행동하기 때문입니다. 사람의 믿음이 행동에 영향을 준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이런 일들이 생겨나는 이유는 어떤 사건이 발생하면 사람들은 그런 사건을 격은 경험을 지식으로 축적하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 지식을 기본으로 더 높은 결과를 만들어 낸다는 것입니다. 이 자기실현적 예언은 부정적 결과와 긍정적 결과 모두 적용할 수도 있습니다.
기대와 관심. 성공을 확신하는 암시
피그말리온 효과를 이해하고 보호자가 진심으로 믿어, 자신의 자녀들에게 칭찬과 격려와 기대를 멈추지 않는 다면, 칭찬받고 사랑받은 무수한 경험들이 아이들에게 긍정적인 자존감을 쌓게 될것 입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단단한 자존감은 새로운 도전 과정에서 실수를 하게 되는 일이 생기며, 그런 과정을 단순히 '실수다'라고 인식하고 넘어가게 됩니다. 결국 그러한 마음이 결국 성공할 때까지 지치지 않고 수없이 시도하게 되겠죠. 그리고 매번 성공할 때까지 흔들리지 않는 신념이 될 터이니 이보다 더 확실한 성공비법은 없는 거 같습니다.
플라세보 효과
플라세보 효과 (Placebo Effect)는 라틴어로 '마음에 들도록 한다'는 뜻이며, 환자에게 치료에 도움이 되지 않을 가짜약(위약)을 주며 효과가 좋아 금방 괜찮아 질거라 말하면 병이 호전된다는 현상을 말합니다. 이는 약이 부족했던 2차 세계대전을 치르던 전쟁터에서 많이 쓰였던 효과적인 방법이었다고 합니다. 가장 효과가 좋은 질병은 심리적인 질병인 우울증과 만성통증과 소화기과 병들이 효과가 좋다고 알려졌습니다. 항생제를 사용해야 하는 염증성 질환은 전혀 효과가 없다고 합니다.
노시보 효과
이와 반대로 약효에 대한 부작용을 걱정하고 부정적인 믿음이 강하고, 두려움에 빠져서 더 악화될거라 믿게 되어 실제로 더 나빠지는 현상을 노시보 효과(Nocebo Effect)라고 합니다. 영국의 심리학자 어빙 커시는 대학생들에게 깨끗한 공기를 마시게 한 다음, 그 공기가 시험자의 실수로 독소가 포함되었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그러자 공기를 마셨던 여성이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을 보였고, 이를 본 다른 피 실험자들도 고통스러운 증상을 호소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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