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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친구가 그리울 때 읽는 친구에 관한 시 모음

by &38^^@& 2024. 7. 19.

친구가 그리울 때 읽는 친구에 관한 아름다운 시 모음입니다. 그리고 불편해진 친구를 손절할 때의 괴로움과 손절하는 마음속에 숨겨진 이기적인 마음에 관한 글입니다.

 

친구가 그리울 때 읽는 친구에 관한 시 모음

 

험난한 인생을 살아가는데 연인과 가족뿐 아니라 친구가 정말 필요한 것같아요. 정서적으로 서로를 지지하고 격려하며 서로의 단점을 보고 자기를 성찰하기도 하죠. 때론 경쟁하며 성장하게 하는 긍정적인 힘이 친구에게 있는 것 같습니다.

 

친구에 관한 아름다운 시

 

1. 조병화 - 외로운 벗에게

고독하십니까, 운명이옵니다

몹시 그립고 쓸쓸하고, 외롭습니까, 운명이옵니다

어이없는 배신을 느끼십니까, 운명이옵니다

 

고립무원, 온 천하에 홀로 알아주는 사람도 없이 계시옵니까

그것도 당신의 운명이옵니다

 

아, 운명은 어찌할 수 없는 전생의 약속인 것을

그곳에 그렇게 민들레가 노랗게 피어 있는 것도

이곳에 이렇게 가랑잎이 소리 없이 내리는 것도

 

2. 천양희 - 친구

좋은 일이 없는 것이 불행한 게 아니라

나쁜 일이 없는 것이 다행한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이나 원망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더러워진 발은 깨끗이 씻을 수 있지만

더러워지면 안 될 것은 정신인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투덜대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자기 하나만을 생각하는 이기심은

실상의 빛을 가려버리는 거야.

어느 날 친구가 내게 말했습니다.

되는 일이 없다고 세상에 발길질이나 하던

나는 부끄러웠습니다.

 

3. 용혜원 - 추억 속의 친구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낙엽 지던 날 전화를 했다 

˝늘 보고 싶었다˝고, ˝늘 보고 싶었다˝고 

추억 속에 얼굴로만 남아 있던 친구가 

눈이 오던 날 전화를 했다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늘 기억하고 있었다˝고 

 

4.옥경운 - 친구

빙긋이 웃으며 내미는 네 손 말없이 잡았다 

너는 왼손으로 내 가슴을 툭 치고 

나는 네 백 마디의 질책보다 가슴이 더 아프다 

무슨 말이라도 하면 변명이라도 할 것인데, 

너는 끝내 아무 말도 하지 않는다.

 

5. 김광규 - 쓸모 없는 친구

​거머리처럼 달라붙은 것이 아니었다

애초에 무슨 용건이 있어서

만난 것이 아니라는 말이다

빚 갚을 돈을 빌려주지도 못하고

승진 및 전보에 도움이 되지도 못하고

아들 딸 취직을 시켜 주지도 못하고

오래 사귀어 보았자 내가

별로 쓸모 없는 인간이라는 것을

그는 오래 전에 눈치챘을 터이다

만나면 그저 반가울 뿐

서로가 별로 쓸모 없는 친구로

어느새 마흔 다섯 해 우리는

앞으로도 그렇게 살아갈 것이다.

 

6. 안도현 - 서울 사는 친구에게

​세상 속으로 뜨거운 가을이 오고 있네

나뭇잎들 붉어지며 떨어뜨려야 할 이파리들 떨어뜨리는 걸 보니

자연은 늘 혁명도 잘하구나 싶네

풍문으로 요즈음 희망이 자네 편이 아니라는 소식 자주 접하네

되는 일도 되지 않는 일도 없고

사는 게 사는 게 아니다 싶거든, 이리로 한 번 내려오게

기왕이면 호남선 통일호 열차를 타고 찐계란 몇 개

소금 찍어 먹으면서 주간지라도 뒤적거리며 오게

금주의 운세에다 마음을 기대보는 것도 괜찮겠고,

광주까지 가는 이를 만나거든 망월동 가는 길을 물어봐도 좋겠지

밤 깊어 도착했으면 하네, 이리역 광장에서 맥주부터 한잔 하고

나는 자네가 취하도록 술을 사고 싶네

삶보다 앞서가는 논리도 같이 데리고 오게

꿈으로는 말고 현실로 와서 걸판지게 한잔 먹세

어깨를 잠시 꽃게처럼 내리고, 순대국이 끓는

중앙시장 정순집으로 기어들 수도 있고, 레테라는 집도 좋지

밤 12시가 넘으면 포장마차 로진으로 가 꼼장어를 굽지

해직교사가 무슨 돈으로 술타령이냐 묻고 싶겠지만

없으면 외상이라도 하지, 외상술 마실 곳이 있다는 것은

세상이 아직 우리를 버리지 않았다는 뜻 아니겠는가

날이 새면 우리 김제 만경 들녘 보러 가세

지평선이 이마를 치는 곳이라네, 자네는 알고 있겠지

들판이야말로 완성된 민주대연합이 아니던가

갑자기 자네는 부담스러워질지 모르겠네, 이름이야 까짓것

개똥이면 어떻고 쇠똥이면 어떻겠는가

가을이 가기 전에 꼭 오기만 하게

 

7. 제임스 -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친구란 어떤 사람일까

내 말해 주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순수한 영혼을 간직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람이지

그대가 더 나아지는 것도, 못해지는 것도 원치 않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그대에게 무죄를 선고받은 죄수 같은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사람이지

 

친구란 그대 자신을 방어할 필요가 없는 사람이지

다른 사람들에게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

그대의 천성적인 모순을 이해해 주는 사람이지

함께 있으면 자유로이 숨쉴 수 있는 사람이지

그대에게 약간의 허영심과 질투와 미움과 사악한 기질이 있다는 것을

솔직하게 털어놓는 사람이지

 

그대의 결점을 털어놓아도 그것들을 마음에 새기지 않고

그의 마음속에 있는 충심의 바다에 풀어버리는 사람이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 주지 그대는 그대에게 조심하지 않아도 되지

그대는 그대를 욕해도 되고 소홀히 해도 되고 용서해 주어도 되지

이 모든 것을 통해 그는 그대를 보고, 알고 사랑하지

 

친구? 친구가 어떤 사람이냐고? 바로 이런 사람

한번 더 말하지만

함께 있으면 그대 자신을 돌이키게 해주는 사람이 친구지

그러나 친구의 가장 좋은 점은 그와 함께 침묵을 지킬 수도 있다는 거지

그래도 문제될 것은 없지. 그는 그대를 좋아하니까

그는 뼈를 깨끗이 씻어주는 불과도 같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는 그대를 이해해주지

그대는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울고 그와 함께 노래하고

그와 함께 웃고 그와 함께 기도할 수도 있지

 

8. 이해인 - 친구에게

​부를때마다

내 가슴에서 별이 되는 이름

존재 자체로

내게 기쁨을 주는 친구야

오늘은 산숲의 아침 향기를 뿜어내며

뚜벅뚜벅 걸어와서

내 안에 한 그루 나무로 서는

그리운 친구야

 

때로는 저녁노을 안고

조용히 흘러가는 강으로

내 안에 들어와서

나의 메마름을 적셔 주는 친구야

어쩌다 가끔은 할말을 감추어 둔

한 줄기 바람이 되어

내 안에서 기침을 계속하는

보고 싶은 친구야

 

보고 싶다는 말 속에 들어 있는

그리움과 설레임

파도로 출렁이는 내 푸른 기도를

선물로 받아 주겠니?

늘 받기만 해서 미안하다고 말할 때

빙긋 웃으며 내 손을 잡아 주던

따뜻한 친구야

너에게 하고 싶은 말들이 모였다가

어느 날은 한 편의 시가 되고

노래가 되나 보다

 

때로는 하찮은 일로 너를 오해하는

나의 터무니없는 옹졸함을

나의 이기심과 허영심과 약점들을

비난보다는 이해의 눈길로 감싸 안는 친구야

하지만 꼭 필요할 땐

눈물나도록 아픈 충고를 아끼지 않는

진실한 친구야

 

내가 아플 때엔

제일 먼저 달려오고

슬픈 일이 있을 때엔

함께 울어 주며

기쁜 일이 있을 때엔

나보다 더 기뻐해 주는

고마운 친구야

고맙다는 말을 자주 표현 못했지만

세월이 갈수록

너는 또 하나의 나임을 알게 된다

 

너를 통해 나는

사랑하는 법을 배우고

기뻐하는 법을 배운다

참을성 많고 한결같은 우정을 통해

나는 하느님을 더욱 가까이 본다

늘 기도해 주는 너를 생각하면

나는 함부로 행동할 수가 없다.

나도 너에게 끝까지

성실한 벗이 되어야겠다고

새롭게 다짐해 본다

 

우리가 서로를 이해 못해

힘든 때도 있었지만

화해와 용서를 거듭하며

오랜 세월 함께 견뎌 온 우리의 우정을

감사하고 자축하며

오늘은 한 잔의 차를 나누자

우리를 벗이라 불러 주신 주님께

정답게 손잡고 함께 갈 때까지

 

우리의 우정을 더 소중하게 가꾸어 가자

아름답고 튼튼한 사랑의 다리를 놓아

많은 사람들이 춤추며 지나가게 하자

 

누구에게나 다가가서

좋은 벗이 되셨던 주님처럼

우리도 모든 이에게

마음의 문을 여는 행복한 이웃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벗이 되자

이름을 부르면 어느새 내 안에서

푸른 가을 하늘로 열리는

그리운 친구야...

 

9. 윌리엄 셰익스피어 - 소네트 104번 (Sonnet 104)

너와 처음 만난 날로부터,

세 번의 겨울이 지나갔다네.

세 번의 봄이 여름을 반겨주고,

가을이 세 번 열매를 맺었지.

세 번의 아름다운 햇빛이 달을 가로질러 갔다네.

그러나 너의 아름다움은 변하지 않았어.

세월이 너를 향해 달려와도,

너는 여전히 나의 젊은 날의 너이네.

네 얼굴에서 시간의 흔적을 읽을 수 없네.

그 어떤 여름의 젊음도 너보다 더 아름답지 않다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사람들은 믿지 않을지도 몰라.

내가 젊었을 때 보았던 너의 모습을.

그래도 나는 그들에게 말할 것이네.

지금의 너가, 내가 본 최고의 젊음이라고.

 

10. 불편한 친구와 손절했는데 마음이 불편해요

“요즘 자기와 맞지 않는 인간관계를 단절하는 걸 ‘손절’이라고 표현하는데요. 최근에 저를 불편하게 만드는 친구와 관계를 정리했는데 오히려 마음이 불편합니다. 어릴 때는 모든 인연을 소중하게 대했지만 지금은 지인이 너무 많아진 것 같기도 하고, 소중한 인연에만 집중하기에도 에너지와 시간이 부족하다고 느껴집니다. 그래서 불편한 관계는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서 정리했는데도 막상 왜 이렇게 마음이 불편한지 모르겠습니다.


평소에 그렇게 친하지도 않았고 연락을 자주 하던 친구도 아니었는데도 관계를 정리하고 나니 마음이 불편합니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데, 관계를 정리해서 불편함이 생기는 걸까요? 아니면 저는 그 친구를 내치더라도 다시 내게 다가와 주기를 바라는 이기심 때문일까요? 아니면 친구가 자기 잘못에 대해 사과하길 바라는 마음이나 제가 옳다는 사로잡힘 때문에 불편한 걸까요? 이 불편한 마음은 어떻게 다스려야 하는지 여쭤봅니다.”

 

법륜 스님의 해설

지금 상황이 ‘계륵’과 같습니다. 계륵이란 ‘닭의 갈비’라는 뜻이에요. 먹자니 살도 별로 없고 귀찮은데 그렇다고 버리자니 아까운 존재예요. 지금 질문자의 친구도 가까이하려니까 여러모로 귀찮고, 그렇다고 버리자니 몇 가지 이익이 되는 점이 있는 겁니다.

 

계륵 같은 인간관계가 많습니다. 인간관계를 맺을 때 100% 이익만 보는 관계도 없고, 100% 손해만 보는 관계도 없어요. 만약 어떤 사람과 관계를 맺었는데 나에게 이익은 하나도 없고 100% 손해만 본다면, 그 사람과는 관계가 멀어져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100% 이익만 되고 손해 되는 점이 하나도 없는 사람과는 가까이 있어도 아무런 불편함이 없습니다. 관계라는 건 대부분 이익보다 손해가 조금 더 많거나, 손해보다 이익이 조금 더 많은 정도입니다. 이익과 손해가 50 대 50에서 많이 벌어져 봐야 40 대 60 정도예요. 이럴 때 60의 손해 때문에 관계를 정리하자니 40의 이익도 같이 버려야 합니다. 그렇다고 40의 이익 때문에 관계를 유지하자니 60의 손해까지도 같이 따라와요. 그래서 계륵과 같은 겁니다. 한 마디로 정리하면 질문자는 그 관계에서 손해는 보기는 싫은데 이익을 버리기는 아쉬운 거예요.

 

부부관계에 대해 고민하는 사람들도 이야기를 들어보면 다 이 문제로 고민하는 겁니다. 조금 성질이 나면 이혼하겠다고 하다가, 자고 일어나서 괜찮으면 또 천생연분이라고 합니다. 관계에 이익과 손실이 같이 있기 때문입니다. 손해가 더 커 보일 때는 이혼하겠다고 하다가, 이익이 크다 싶으면 또 관계가 좋아 보이는 거예요. 어떤 관계에서도 늘 이익과 손해가 함께 온다는 걸 알아야 해요.

 

부처님께서도 늘 고(苦)와 락(樂). 괴로움과 즐거움이 함께 온다고 하셨습니다. 고락이 윤회한다고도 하죠. 고와 락이 함께 오는 이유는 우리에게 욕구가 있기 때문입니다. 욕구를 버리면 고와 락이 같이 사라져요. 여러분은 락에 심취해 있기 때문에 욕구를 버리고 싶지 않아 합니다. 그러니 필연적으로 고가 뒤따라오는 거예요. 괴로움(苦)을 완전히 없애고 싶다면 즐거움(樂)도 같이 버려야 합니다. 이렇게 말하면 ‘그러면 인생을 무슨 재미로 삽니까?’하고 묻는 사람들이 있어요. 락을 버리기 싫다는 말이죠. 그렇게 락을 붙잡으면 고는 자동적으로 따라옵니다. 고를 없애는 데 다른 특별한 방법이 있는 게 아니에요. 고와 락은 늘 붙어있습니다.


세상에서는 고와 락을 분리시켜서 즐거움만 있는 곳을 천당이라고 하고, 괴로움만 있는 곳을 지옥이라고 합니다. 그리고는 다들 천당에 가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나 그것도 다 욕망일 뿐 고와 락은 분리시킬 수 없어요. 고와 락을 오가며 윤회하는 게 우리의 삶입니다.


여러분이 락을 취하려면 고도 기꺼이 받아들여야 하고, 고를 버리고 싶다면 락도 기꺼이 버려야 합니다. 어리석은 자는 락을 취하기 위해 고도 받아들이고, 지혜로운 자는 고를 버리기 위해 락도 같이 버립니다. 이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것이 경전에 나오는 공덕천과 흑암천의 이야기입니다.

 

어느 날 한 부잣집에 절세미인이 하룻밤 묵어가기를 청했습니다. 이름을 물었더니 공덕천이었어요. 주인은 뛸 듯이 기뻐하며 그 여자를 방으로 맞아들였습니다. 그런데 바로 그 뒤에 한 여인이 따라 들어왔어요. 매우 추악한 모습을 한 여인으로 이름이 흑암천이었습니다. 주인은 기겁을 해서 흑암천을 쫓아버리려 했습니다. 그러자 흑암천이 ‘방금 집으로 들어간 여자는 제 언니입니다. 저는 늘 언니와 함께 있어야 합니다. 그러니 저를 쫓아내려면 우리 언니도 같이 쫓아내야 합니다’라고 말했어요. 집주인이 공덕천에게 가서 그것이 사실인지 물었더니 사실이라고 했죠. 주인은 한참을 생각하다가 둘 다 쫓아버렸습니다. 그 후 자매는 다시 어느 집을 찾아갔는데, 어리석은 집주인은 두 명 모두를 기쁘게 맞아들였다고 합니다.


공덕천과 흑암천이 바로 ‘지혜로운 자는 고(苦)를 버리기 위해 락(樂)도 같이 버리고, 어리석은 자는 락(樂)을 취하기 위해 고(苦)도 같이 받아들인다’를 비유적으로 표현한 이야기입니다. 괴로움을 없애고 해탈을 하고자 하면 고와 락을 같이 버려야 해요. 욕망을 놓아 버리면 고와 락이 같이 없어집니다. 따라서 해탈의 경지는 즐거운 상태가 아니라 고요 적정의 상태입니다. 힌두교에서 말하는 해탈은 즐거움만 있는 경지를 말하는데 이는 이치에 맞지 않습니다.


질문자도 인간관계를 정리하려면 그로 인한 장점이나 이익도 같이 버려야 합니다. 유지하고 싶다면 그로 인한 불편함이나 손해도 같이 받아들여야 합니다. 이혼을 하고자 하는데 위자료 때문에 이러지도 못하고 저러지도 못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이혼을 하자니 재산이 아깝고, 그렇다고 계속 같이 살자니 꼴 보기가 싫은 거죠. 그럴 때 남편이나 아내를 내보내려고 하면 재산을 붙여서 같이 내보내야 합니다. 인생의 고뇌는 늘 이렇습니다. 아이들과의 문제도 마찬가지예요. 집에서 같이 살자니 꼴 보기가 싫고, 내보내려니 하루 이틀 지나면 또 보고 싶어서 문제죠.


수행이란 둘 다 쫓아내는 길만 있는 게 아닙니다. 락(樂)을 즐기고 싶다면 고(苦)를 기꺼이 받는 자세도 수행입니다. 인연을 지었으면 과보를 기꺼이 받는 거예요. 돈을 빌렸을 때 기꺼이 이자를 쳐서 갚을 생각을 하면 괴롭지 않습니다. 빌릴 때는 좋아해 놓고 막상 갚을 때가 돼서 울고 불고 괴롭다고 한탄하면 안 됩니다.


지금 질문자가 마음이 불편한 이유는 자기중심적으로 이해관계를 따지기 때문입니다. 손해가 싫으면 이익도 버려야 하고, 이익이 좋으면 손해를 기꺼이 감수해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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