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시장 흐름의 4가지와 문제가 되는 역 실적장세 시 대처방법인 공황 대처 매뉴얼에 대한 정보입니다. 경제는 이론적으로 움직이지는 않지만 어느 정도 이론으로 설명할 수 있으니 예측은 할 수 없지만 분석과 대처는 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주가 전망
우라가미 구니오의 책 '주식시장 흐름을 읽는 법'을 보면 4가지 주식시장의 국면.
A. 금융장세
금리 하락 / 기업실적 나쁨 / 주가 상승 |
2020년 코로나 위기가 터지고 연준은 금리를 제로금리까지 떨어 뜨리고 양적완화를 하니 기업실적은 안 좋고 경기도 안 좋은데 주가는 올라가는 작년(2020년)과 같은 때.
B. 실적장세
금리 상승 / 기업실적 상승 / 주가 상승 |
2021년 1월의 주식시장은 빅 테크 주식들은 실적이 받쳐주면서 본격적으로 상승을 하고 있으나 가치주들은 실적이 안 좋아 실적 발표 때 하락하는 현상이 나타납니다.
2021년 한 해는 전체적으로 초반에는 성장주가 올라가고 후반에는 가치주가 상승하면서 전체적으로 상승하는 패턴이 나타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후에도 한참 동안이나 실적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코로나는 집단면역이 형성되면 바로 경기 하락의 원인이 제거되면서 경기과열이 될 수 있으나 세계적으로 온도차가 심하게 날 수 있습니다. 선진국은 빠르게 집단면역에 돌입 경기과열국면이 펼쳐지겠지만 후진국은 백신보급이 느려 경기침체가 지속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선진국인 미국은 가장 빠른 집단면역을 보이며 2023년에 기습적으로 금리를 올릴 수 있으나 최소한 2023년까지는 실적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보입니다.
2022년 이후에는 레버리지 드론을 이용한 기업의 M&A가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은행은 저금리로 인해 예대마진으로 돈을 쉽게 벌지 못합니다. 따라서 기업에 돈을 대출해주고 기업은 M&A를 통해서 기업을 인수합병을 하면서 덩치를 키우게 됩니다. 기업은 인수 합병한 기업의 인력구조조정을 통해 조직을 슬림화 하면서 실적을 높이는 전략을 짭니다.
은행은 주로 우량한 기업에 돈을 빌려줌으로써 안정적인 수수료 수입을 거두죠. 은행과 기업 둘 다 윈윈인 전략입니다.
이렇게 둘 다 윈윈이 될 수 있는 이유는 기준금리가 제로이기 때문에 가능합니다. 따라서 2022년 이후부터 연준이 금리를 올리기 전까지는 신문에 기업 인수합병과 같은 소식이 나오면 호재로 반응하며 주가가 올라가게 됩니다. 물론 은행이 돈을 빌려주는 기업은 우량한 기업이니 미국의 빅 테크나 그에 준하는 우량한 재무상황이 있는 기업이 될 것입니다.
C. 역 금융장세
금리 상승 / 기업실적 상승 / 주가 하락 |
경기 과열현상이 일어나고 인플레이션 조짐이 일어나자 미국의 연준은 금리를 올릴 수밖에 없습니다. 기업의 실적은 좋아지나 그때부터 주가의 하락이 일어납니다. 대부분의 기업은 실적이 좋아도 주가는 떨어지는 일이 비일비재하게 되며 이때 주가가 횡보를 하거나 오히려 떨어지는 일이 많았습니다.
그러나 소위 미국의 빅 테크 주식은 잘 살펴봐야 합니다. 2008년도 이후 빅 테크 주식은 2020년 3월 코로나가 터지기 전까지 주가는 상승했습니다. 애플, 아마존,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구글 등입니다.
역금융장세를 뚫고 왜 상승했을까?
1. 미래에 대한 성장성.
- 애플은 스마트폰 성장이 멈췄지만 iOS 플랫폼 생태계가 넓어졌고 맥북, 에어 팟, 애플 워치 등이 성장.
- 마이크로소프트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애저가 성공, 오피스, 윈도 등의 캐시카우와 어우러지며 성장.
- 아마존은 클라우드, 전자상거래, 아마존 프라임, ebook, 물류자동화 등을 통해 성장.
- 페이스북은 왓츠앱, 인스타그램을 통해 20억 명의 SNS제국을 건설하며 광고시장 구글과 함께 양분.
- 구글은 유튜브, 검색 등 통해 광고시장에서 압도적.
2. 자사주 매입을 통한 ROE 높이기
자기 자본 이익률(Return On Equity, ROE)란 한마디로 기업이 자본을 이용하여 얼마만큼의 이익을 냈는지를 나타내는 지표.
ROE = 당기 순이익 ÷ 자기 자본 x 100
ROE를 높이려면 어떻게 해야 하죠?
1. 당기순이익을 높인다.
- 현실적으로 당기 순이익을 높이는 것은 한계가 있습니다.
2. 자기 자본을 줄인다.
- 현금이 많은 기업이라면 자기 자본을 줄임으로써 ROE를 높일 수 있습니다.
- 많이 있는 현금으로 자기 주식을 시장에서 사서 태워버리면 자기 자본이 작아지게 되고 당기순이익은 그대로지만 ROE가 높아지게 됩니다.
자사주 매입은
주로 성장이 끝난 가치주 기업이 많이 합니다. 은행, 항공, 생활 등과 같은 기업으로 보잉과 같은 기업이 자사주를 사서 태우면서 ROE를 높여 주가를 올렸습니다. 그런데 만약 성장주가 자사주 매입을 통해 ROE를 높인다면 어떻게 될까요?
빅 테크 기업인 애플, 마이크로소프트, 페이스북 등은 모두 자사주 매입을 통해 ROE를 역실적장세에 높여왔습니다. 그러자 2015년 12월 16일에 연준이 금리를 올렸어도 이후 성장성과 자사주 매입을 통해 빅 테크 기업은 모두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주가가 올랐습니다.
넷플릭스는 정규장 이후 내놓은 실적 보고서에서 잉여현금흐름(FCF)의 '플러스' 전환이 매우 임박했다며 자사주 매입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 세계 유료 가입자도 예상보다 많이 늘었다. 이것을 아는 넷플릭스는 올해부터 자사주 매입을 검토한다고 하면서 주가가 하루에 13% 폭등했다.
금리가 오르고 실적이 올라도 주가가 떨어지는 역금융장세가 펼쳐지면
현금 많은 기업이 자사주 매입을 한다면 무조건 호재가 됩니다. 신문에서 혹시 자사주 매입을 한다는 기사가 나오면 주가는 폭등하게 됩니다. 결국 역실적장세에서는 현금 많고 자사주 매입을 할 기업만 오르게 되며 성장성마저 좋다면 금상첨화겠죠.
역 금융장 세는 나라별로도 차이가 있는데 2008년도 금융위기 이후 미국, 멕시코 정도만 올랐습니다.
한국은 1800선에서 2200선의 박스피에 갇혀 있었고 유럽의 대부분의 국가들도 박스피에 갇혔고 스페인, 이탈리아, 프랑스, 벨기에 등은 오히려 주가가 심하게는 50% 이상 빠지기도 했습니다.
왜 이런 차이가 있었을까?
미국은 주식시장에서 자사주 매입을 통해 거의 모든 기업이 ROE를 높였기 때문입니다. 멕시코는 성장성이 있었고 나머지 나라들은 성장도 없고 자사주 매입을 통한 ROE도 없었으며 오히려 주가가 올라가면 유상 증자하기에 바빴습니다.
왜 미국은 자사주 매입을 할까?
- 미국의 기업은 주로 전문경영인이 CEO를 합니다.
- 전문경영인 CEO의 특징은 주주친화 정책이며 주가를 올리는 것이 사명입니다.
- 왜냐하면 이사회에 기업 행동주의 투자자인 칼 아이칸 등과 같은 이가 들어와 자사주 매입을 안 하면 전문경영인을 날려 버리기 때문입니다.
- 따라서 이익이 나건 안 나건 아니 빚을 내서라도 미국 기업은 자사주 매입에 혈안입니다.
오너 CEO는
그러나 미국을 제외한 대부분의 나라는 오너가 CEO인 경우가 많습니다.
- 오너는 자사주 매입을 통해 거둘 이익이 없습니다.
- 오히려 자신의 돈이 줄어든다고 생각해서 배당도 안 하며
- 어차피 자신의 지분도 별로 없습니다.
- 그러니 배당을 안 한하고 해 봐야 어차피 다른 사람 좋은 꼴 시킨다고 생각합니다.
- 그리고 유상증자를 통해 설비 증설에 힘을 쏟고 있죠.
애플은 압도적인 시장지배자이기 때문에 자사주 매입을 해도 괜찮습니다. 그러나 애플에 납품하는 기업은 애플이 최소한 2개 이상의 기업을 경쟁시키기 때문에 최신의 설비를 갖춰서 원가절감을 해야 합니다. 그러니 자사주 매입은 꿈도 못 꾸고 이익의 상당 부분을 재투자에 힘 쏟는 것입니다. 그래서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없고 주가 상승 사이클에 걸리면 그때서야 반짝 오르고 유상 증자하면 떨어지는 일이 반복됩니다.
D. 역 실적장세
금리 하락 / 기업실적 하락 / 주가 하락 |
역실적장세는 -3%로 대응하면 됩니다. 2020년 코로나 위기는 2020년 2월 24일 -3.71%가 뜨면서 시작되었고 2008년 금융위기는 2008년 9월 4일 -3.20%가 뜨면서 시작되었습니다. 즉 공황 매뉴얼대로 평소에 행동한다면 역실적장세에서 큰돈을 벌 수 있습니다.
결론 요약
- 금융장세 : 어떤 주식을 사도 오르는 시기
- 실적장세 : 실적이 좋고 M&A를 통해 덩치를 키우는 기업이 오르는 시기
- 역금융장세 : 성장성이 좋고 자사주 매입을 통해 ROE를 높이는 기업이 오르는 시기
- 역실적장세 : 나스닥 -3% 룰을 통해 매뉴얼대로 행동해야 할 시기
공황 매뉴얼
1. 나스닥 -3% 뜨기 전까지는 세계 1등 주식은 떨어져도 팔지 않고 가져간다.
2. 나스닥 -3%가 뜨면 세계 1등의 떨어진 비율을 감안해 남겨 두거나 전량 매도 후 비율대로 말뚝을 박고 한 달+1일 기다린다.
공황 매뉴얼 예시
- 애플이 전고점(100달러) 대비 20% 떨어진 지점(80달러)에서 나스닥 -3%가 떴을 경우
- 현재 -3%가 떴고 애플은 80달러에 거래된다면 20%가 떨어진 지점인 상황
- 100% 전량 매도하는 것이 아니라 20% 떨어졌다면 5%당 10%씩을 말뚝 박는 것
- 20%는 5%가 4번, 1번당 10%씩 말뚝을 박으니
- 4 X 10 = 40%를 말뚝 박음
- 그러니 60%만 매도하고 40%는 남겨두는 것
전량 매도 후 말뚝박기는
- 100% 전량 매도 후
- 20% 떨어진 80달러 지점에 자산의 40%를 말뚝 박는 것
전제 조건은 세계 1등 주식은 우상향 한다는 가정.
위의 상황은 매뉴얼일 뿐. 따를 사람은 따르고 참고할 사람은 참고하기만 하면 됩니다. 주식을 사고파는 것의 모든 책임과 이득은 자신에게 있습니다. 매뉴얼을 지키다가 포모(주식을 판 가격보다 오를 것에 대한 두려움)가 두렵다면 매뉴얼을 지키지 말고 -3% 때 판 가격보다 단 1불이라도 떨어졌다면 전량 매수하세요.
본 자료는 텐인텐 카페의 JD 부자연구소 조던 님의 글을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주식시장 흐름 4가지와 역실적장세 공황 증시 대처 매뉴얼에 대한 정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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