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례식 부조금 액수와 장례식 예법 그리고 조문 방법과 장례식 조문 인사말 모음입니다. 부조금 액수와 장례식에서 부조금을 처리하는 방법 그리고 장례식 조문 순서 설명입니다. 주의해야 하는 장례 예법과 상주에게 조문할 인사말 모음입니다.
장례식 부조금 액수와 장례식 예법
회사 직원 가족 장례식이나 친구 부모님 장례식에 부조금을 얼마 해야 하는지 고민됩니다. 먼저 정확한 이름은
- 부조금은 도울 부(扶), 도울조(助)로 좋은 잔치나 장례를 도울 목적으로 내는 돈
- 조의금은 조상할 조(弔), 뜻 의(意)로 다른 사람의 조상 장례를 함께 슬퍼하는 목적으로 내는 돈
- 축의금은 축하의 의미로 결혼, 잔치 등을 축하하는 의미의 돈
부조금이나 조의금이라 하며 금액은 짝수를 하지 않는 규칙이 있습니다. 10은 짝수이지만 1과 0이란 의미와 사람의 손가락 수, 완전한 숫자, 신성한 숫자로 여깁니다.
먼저 정해진 정확한 금액은 없으며 돈이 많이 드는 일을 도와준다는 의미로 주는 돈이기 때문에 자신의 경제적 상황에 맞게 주고 자신이 그런 일이 생겼을 때 돌려받게 됩니다.
장례식이 끝나고 부조금통을 열어 누가 얼마를 부조했는지 금액을 모두 기록합니다. 그리고 나중에 지인 중 부조할 일이 생기면 부조를 받았던 장부를 확인해서 그 금액만큼 돌려주는데 자신의 상황에 맞게 더 혹은 적게 합니다.
부조금 액수 | 상황 |
30,000원 | 단순히 아는 지인 직접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고 봉투만 전달하는 경우 돈을 벌지 않는 학생이 하는 경우 |
50,000원 | 단순히 아는 직장 동료 모임에서만 만나는 친구 단순한 지인인데 장례식장 방문하는 경우 친구의 할머니, 할아버지 초상 |
7~10만 원 | 직장 가까운 동료 여럿이 만나는 친구 자주 만나는 지인 |
10~30만 원 | 둘이서도 만나는 친구 간혹 만나는 친척의 가족 초상 형제, 가족, 사존의 가족 초상 |
30~100만 원 | 친구, 형제, 가족이 죽은 경우 |
도와주는 마음이기 때문에 부담스럽지 않은 금액을 하면 되며 가족이 함께 참석하는 경우 음식값을 생각하여 조금 더 하는 것이 좋습니다.
장례를 치른 가족이 모두 모여 부조를 한 사람이 누구 손님인지를 확인하고 부조금 일부를 주기도 합니다. 예를 들면 할아버지 장례에 상주가 아버지인 경우 아들과 딸 친구들이 조문을 오는 경우입니다, 부조금을 확인하여 아들 손님이 낸 부조금과 딸 손님이 낸 부조금을 확인하고 부조금 중 일부는 장례식 경비로 사용하고 나머지는 아들과 딸에게 돌려주는데 아들과 딸도 그 손님들에게 언젠가 부조를 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장례식 조문방법과 순서
① 방문록(조객록, 조위록)에 소속과 이름을 적습니다.
- 회사이름과 자신의 이름을 적는데 소속이 없거나 친구라면 길동 친구 000이라고 적습니다.
- 소속을 적지 않으면 같은 이름이면 누구 손님인지 모르는 경우가 있습니다.
- 고인이 남자면 조객록, 여자면 조위록이라고 합니다.
- 여기서 부조금을 내는 경우도 있는데 상황을 보고 나중에 내도 됩니다.
- 금액 칸이 있더라도 금액은 적지 않습니다.
② 상주에게 가볍게 목례
③ 분향과 헌화
- 준비된 향을 하나 켜져 있는 촛불에 불을 붙여 향로에 꽃습니다.
- 향에 불이 붙었다면 다른 손을 흔들어 꺼고 입으로 불어서 끄면 안 됩니다.
- 꽃이 준비되어 있다면 꽃 한 송이를 제단에 올려놓습니다.
④ 재배 또는 묵념
- 절을 하는 사람은 같이 온 사람과 함께 맞춰서 천천히 2번 절을 합니다.
- 종교가 있어 절을 하지 않는다면 가볍게 고개를 숙여 묵념을 합니다.
⑤ 조문
- 상주에게 절을 하고 다시 무릎을 꿇고 안아서 조문 인사를 합니다.
- "안녕하세요"라는 말은 안녕하지 않기 때문에 하면 안 됩니다.
- 어떻게 돌아가셨는지 물으면 슬픈 기억을 다시 하게 하는 일이기 때문에 안됩니다.
⑥ 부조금 전달
- 상주가 함께 따라 나오는 경우는 기회를 봐서 내면 됩니다.
⑦ 식사와 술
- 가볍게라도 식사를 하는 게 예의입니다.
- 가족 중 임신한 사람이 있다면 장례식에 참석하지 않는데 전염병 예방을 위한 전통입니다.
- 술은 절대 잔을 부딪히며 건배를 하지 않습니다.
조문 위로말 인사 모음
유가족 분들이 크게 슬퍼하고 있는 상황이라 인사를 하기 어렵다면 목례만 하고 굳이 인사를 하지 않는 게 예의라고 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격식을 차려야 하는 어르신들에게 위로를 전할 때는
- "삼사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갑자기 상을 당하셔서 마음이 아프실 것 같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 "뭐라 위로의 말씀을 드려야 할지..., 분명 좋은 곳으로 가셨을 거라고 믿습니다."
조금 편안한 분들에게 위로를 전할 때는
- "얼마나 슬프십니까"
- "뭐라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친분이 있는 분들에게는
- "좀 더 일찍 오지 못해 미안합니다." 정도도 좋습니다.
친구의 부모님 장례식에는
- 아무 말 없이 두 손으로 손을 잡아주거나 어깨를 가볍게 안아 주는 게 좋습니다.
기독교식 장례식에는
- "삼가 조의를 표하며 주님의 위로와 소망이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이상은 장례식 부조금 액수와 장례식 예법, 조문 방법과 상주에게 하는 인사말 모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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