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보험 보험금 환입제도 할증피하기

자동차 보험은 할증 할인기준이 복잡하여 가입 시나 보험처리 시 잘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할증금액 설정을 잘못하여 손해를 보거나 보험처리를 잘못하여 할증을 받을 수 있는데 보험금 환입을 통해 보험료 할증을 피할 수 있습니다.

 

 

자동차보험 유용한 정보

A. 자동차 보험 자차 가입 시 팁

자기 부담금 20%에 할증금액 200만 원으로 설정하고 가입하세요.

 

대부분 이렇게 가입하시지만 1, 2만 원 아끼려고 할증기준을 50만 원 100만 원으로 설정하면 대부분 후회합니다. 차량사고가 나면 혼자 사고를 내서 수리를 하더라도 수리비가 몇 10만 원이 나오는 것은 기본입니다.

 

처음 몇만 원 아끼려 할증기준을 낮게 잡으면 수리비를 자신이 부담해야 하는데 왜 자동차보험을 가입했나 후회하게 됩니다.

물적할증 기준금액	사고금액	손해20%	자기 부담금		실제 자기부담금
			최소	최대
50	30	6	5	50	6
	100	20			20
	300	60			50
100	30	6	10	50	10
	100	20			20
	300	60			50
150	30	6	15	50	15
	100	20			20
	300	60			50
200	30	6	20	50	20
	100	20			20
	300	60			50

 

 

B. 사고 시 보험료 할증 막기

차대차 사고시 사고 규모에 따라 바로 수리를 하지 않는 게 좋습니다.

 

a. 할증금액이 200만 원인 경우

상대방 차량 견적금액이 200만 원 근처라면 일단 견적을 받아보시고 자신의 차를 수리합니다. 자신의 과실이 1%라도 있다면 상대방 차량 수리비가 150만 원이고 내차 수리비가 100만 원이면 할증기준을 넘어 버립니다. 할증기준을 넘으면 3년간 사고이력이 남아 보험료가 오르게 됩니다.

 

b. 상대차 수리는 어쩔 수 없지만

내차 수리는 내 마음대로 할 수 있으니 합계 200만 원 이하만큼만 센터랑 상의해서 수리를 하는 방법이 좋습니다. 예를 들면 운행과 관련 없다면 중고부품으로 대체한다거나 도색만 하여 합계 200만 원 이하로 보험처리를 하면 보험료 할증을 막을 수 있습니다.

 

C. 사고 되돌리기

보험금 환입제도를 이용하여 보험료 중 일부를 자신이 보험사에 납입하여 보험료 할증을 피하고 무사고 할인 혜택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 예를 들면 보험처리를 했더니 총비용이 230만 원이라면
• 31만 원만 보험사에 납입(부분 환입)하고 199만 원만 보험처리,
• 보험 기록을 변경 없었던 일로 되돌려, 미래의 보험료 할증을 막는 꿀팁입니다.

 

물론 보험 할증이 이보다는 훨씬 복잡하게 설계되어 있지만 적은 금액으로 큰 손실을 보는 경우가 의외로 많습니다. 할증금액 200만 원이 정해지는 것도 사고 유형이 이 금액 근처가 많기 때문입니다.

 

비슷한 금액에서는 사고이력을 남기지 않는 것이 중고차 처리에도 유리하니 반드시 고객센터에 문의하여 상담을 받아보시기 바랍니다.

 

보험금 환입제도란
보험회사에 청구해 보상 처리되었던 보험금을 다시 보험회사에 납입하는 것을 말합니다. 환입을 하면 사고내역을 지울 수 있기 때문에 보험료 할증을 피하거나 무사고 할인 혜택을 받아 보험료가 절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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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보험사 고객센터 전화번호

보험사 고객센터에 전화로 문의하시면 환입이 유리한지를 상담해 줍니다.

• 삼성화재 고객콜센터 1588-5114
• KB손해보험 고객콜센터 1544-0114
• DB손해보험 고객센터 1588-0100
• 현대해상 고객센터 1588-5656

 

자동차 사고

 

E. 자기 부담금

자차 보험을 가입하고 사고로 차를 고쳐야 할 때 수 십만 원 자기 부담금을 내게 됩니다. 예를 들면 수리비가 135만 원이 나왔을 경우 자기 부담금 20만 원을 운전자가 부담하고 보험사가 115만 원을 부담하는 것입니다.

 

• 사고에 대한 책임이 30%라고 판결을 받고 상대 보험사가 70%를 부담하게 되었습니다.
• 판결문에는 보험사가 받는 금액은 94만 5천 원이 아니라 74만 5천 원입니다.
• 즉 운전자가 부담한 20만 원은 판결로 돌려받아야 하는데 보험사가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 판결문을 보험사에 제시하자 3개월 뒤에 20만 원을 돌려주었다고 합니다.

 

2015년 대법원 판결
[ 2014다 56211 전원합의체 ]
손해보험사가 제삼자에게 돌려받을 돈이 있어도 고객 손해(자기 부담금)를 먼저 보상해야 한다.

• 보험사들은 운전자가 청구하지 않으면 자기 부담금을 매년 수천억 원씩 부당하게 취하고 있습니다.

한문철 변호사
자기 부담금 관련, 내 것(운전자)은 남겨놓고 남는 것만 보험사가 가져갈 수 있도록 그렇게 판결하고 있는데, 하지만 모든 보험사들이 버티고 있는 거죠. 강력하게 요구할 때만 돌려주고 있다 합니다.

자동차 보험가입 시 주의사항과 보험 처리 시 보험금 환입 제도를 이용하여 보험료 할증을 피하는 방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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