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불쾌한 수건 냄새 유한락스 사용법과 쉽고 효과적인 세탁법

수건을 사용하다 보면 쉰내(곰팡이 박테리아)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세탁과정에서 유한락스를 이용해서 간단하고 효과적으로 냄새를 제거하는 세탁방법과 락스를 사용할 때 주의할 점을 알아보겠습니다.

수건세탁법

사용한 수건 냄새 ( 악취 )

수건을 사용하고 젖은 상태로 방치하면 발생하는 쉰내는, 곰팡이균이 증식하여 나는 곰팡이 냄새입니다. 썩을 걸레 같은 냄새가 바로 곰팡(박테리아)이 냄새인 거죠. 빨래는 건조하는 과정에서도 장마철과 같이 건조가 느리게 진행되어도 세균이 증식하게 되며, 역시 곰팡이균 쉰내가 나게 됩니다. 따라서 세탁을 해도 곰팡이를 살균하지 않고 향이 있는 유연제를 사용해서 냄새를 없애는 것은 원인을 제거하지 않았기에 효과가 미흡합니다.

 

수건냄새

수건 살균

수건은 절대 삶지 마세요

쉰내가 나는 수건을 삶으면 곰팡이균은 살균이 되지만 수건을 망가뜨리게 됩니다. 올바른 수건 세탁방법은 40~60도 이하라고 수건에 표시되어 있습니다. 높은 온도는 수건의 조직이 거칠어지고 올이 풀려 흡수력을 잃게 되어 수건으로서의 제 기능을 하기 어려워집니다.

 

 

유한락스로 살균하기

수건을 세탁한 다음 헹굼 단계에서 살균을 하는 것이 바른 방법이지만, 오염되지 않은 수건만 따로 살균을 할 경우에는 약 300 ~ 600배 희석한 살균액에 10분 정도 담가 둡니다. 수건을 적당히 탈수( 적당히 살균액을 짜냄 )한 다음 다른 빨래랑 같이 세탁을 하면 됩니다. 락스 성분이 완전히 제거하지 않아서 다른 빨래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모, 실크, 피혁 등이 영향을 받는 옷감인데 락스가 아니더라도 같이 세탁을 하면 안 됩니다. 

 

개인적 성향에 따라 세탁통에 세탁물을 받고 락스 2~3 뚜껑을 넣어 희석하여 전체 세탁물을 살균하는데 저도 이렇게 하며 락스 뚜껑의 용량은 15ml, 4kg 세탁 시 물의 량이 50L 정도로 1000배 희석하는 결과네요. 락스를 희석한 용액에 섬유를 살짝 넣어 이상이 없으면 사용해도 됩니다. 락스를 희석한 물은 반응이 빨라서 즉시 효과가(물빠짐) 있고 반응이 없으면(물빠짐이 없으면) 사용해도 괜찮습니다.

 

 

섬유 유연제 사용 금지

섬유유연제를 사용하면 냄새도 좋아지고 섬유도 부드러워져서 섬유가 보호됩니다. 수건은 사용하면 섬유 가닥이 부드러워져 마찰력을 잃고 잔털과 보풀이 일어나 수건의 기능 ( 수분 흡수 )을 잃게 되니 사용하면 안 됩니다. 

 

새 수건 길들이기

수건은 제작 과정 많은 먼지가 발생하며 면화에는 잔류 농약도 의심되니 반드시 사용 전에 세제 없이 세탁을 해서 먼지와 잔류물을 세탁해야 합니다. 반드시 찬물로 세제와 유연제 없이 세탁하셔야 하며, 먼지가 발생할 경우 추가로 2~3회 반복하시면 사용하기 좋은 수건이 됩니다. 호텔에서의 수건 사용 횟수는 70~80회 세탁이며 이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게 규칙이라 합니다.

 

 

유한락스 냄새

유한락스는 100% 천연소금을 이용한 제품이며, 락스 냄새라 알려진 냄새는 유기물 ( 곰팡이균과 같은 세균 )과 반응하는 냄새이며 냄새가 심하다는 것은 많이 불결했다는 뜻, 지금 제대로 일( 살균 )을 하고 있다는 뜻이네요. 냄새는 반응과 함께 즉시 사라지며 잔류한 락스 냄새로 여기지는 냄새는 수영장 냄새와 같이 무해한 냄새이며, 락스 냄새를 제거한 제품이 별도로 있으니 민감하 신분은 참고하세요.

 

주의사항

더 좋은 효과를 내기 위해 다른 제품과 혼합하거나 온도를 높이면 효과가 없어 지거나 (중성화) 유해한 화합물이 발생할 수 있으니 사용법을 잘 보시거나, 그냥 300~600배 희석해서 10분 담궈 살균하시기를 추천합니다.

 

 

천연물질로 만든 유한락스의 살균 소독과 옳바른 청소방법